[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제이스피앤디그룹이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앞에 ‘대구 메리어트 레지던스 로얄스윗’을 분양 중이다. 지하5~지상16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35~83㎡ 총 335실(호텔 포함)로 구성됐다. 대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최고급 호텔식 서비스드 레지던스다.
시공은 신세계건설이 맡고 객실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으로 알려진 겐슬러(Gensler)가 담당했다. 겐슬러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 영국, 미국 등지에 44개 지사와 3500여 명의 전문가를 보유한 글로벌 설계회사다. 동대구의 야경을 즐기며 넓은 공간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자연 친화 마감재를 사용해 아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장기 투숙하는 외국인이나 특별한 공간을 추구하는 자산가들이 편안하게 호텔식 서비스를 받으며 장기 주거생활을 할 수 있는 선진국형 고급주거 상품”이라며 “동대구 일대 주거 상권의 고급화를 추구하는 랜드마크 공간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로얄스윗’ 의 가장 큰 매력은 호텔급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메리어트 호텔 내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길이 200m 이상인 조깅트랙과 수영장, 골프장, GX룸, 스파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계약자에게는 메리어트 통합 멤버십 전용카드가 발급된다. 대구 메리어트호텔 숙박과 식당, 국내 감포 시사이드CC, 제이스CC 및 일본골프장 5곳의 그린피나 숙박·이용료를 무료 또는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각 실에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기본 빌트인 제품을 비롯해 침대, TV, 전자레인지, 비데, 음식물 탈수기, 가스쿡톱, 조리기구 등을 모두 제공한다.
레지던스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업무 지원 서비스도 적용한다. e-비즈니스 시스템을 구축해 통역, 관공서 업무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인택배시스템, 가구별 전용 창고, 가구 내 개인 금고 등 완벽한 비즈니스 환경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동구 신천동 325-4일대에 있다. (053)752-7666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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