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노숙자의 대모'로 불리던 '불꽃교회 강목사'의 실체가 드러나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1990년 경기도 수원에 '불꽃○○교회'를 세우고 10여년 만에 대형교회로 성장시킨 강목사를 다뤘다.
2000년대 초 강목사는 자진해서 남루한 옷을 입고 다니며 수십인분의 밥을 직접 퍼 나르는 등 봉사를 실천하는 목사로 언론을 통해 수차례 소개됐다.
그러나 이번 방송을 통해 드러난 그의 정체는 알려진 것과 달랐다.
한 제보자는 강목사가 제주도 성전 건립을 빌미로 신도들에게 돈을 빌렸다고 주장했다. 돈이 없는 이들에게는 '카드깡'과 대출을 강권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강목사가 남루한 옷만 입고 생활했다는 사실에 대해서 한 신도는 "옷도 명품이 아니면 입지 않았다"며 "백화점에서 200~300만원짜리 명품 옷을 구입하기도 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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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교회를 빠져나온 신도들에 의해 여러 건의 고소가 진행되자 강 목사는 신도들에게 가로챈 돈을 가지고 필리핀으로 도주했다. 강 목사는 홍콩을 거쳐 현재 중국에 체류하며 여전히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꽃교회 강목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꽃교회 강목사, 잊을 만하면 사이비 교주들 얘기가 나오네", "불꽃교회 강목사, 이런 인간을 믿는 사람도 이해가 안된다", "불꽃교회 강목사, 진짜 충격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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