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증권가의 목표가 줄하향으로 장초반 하락세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2000원(2.50%) 내린 7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설계·구매·시공(EPC) 역량에 대한 내부 점검이 필요하다고 보고 자신감 회복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9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도 '보유'로 하향했다.
한화투자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HMC투자증권은 3분기 대폭적인 손실 반영으로 4분기부터 빠르게 흑자전환이 가능하고 앞으로 추가 대규모 손실은 없으리라고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10만1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내렸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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