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23일 뽐내기 공연, 참여마당, 진로탐색, 독서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2일과 23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중계근린공원 등 8곳에서 서울북부교육지원청과 함께 ‘2013 북부행복공감 축제’를 연다.
‘너의 느낌 아니깐’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꿈과 끼를 키워주는 다양한 발표의 장을 마련해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학교와 마을이 함께해 문화, 예술, 체육, 전통놀이 등 청소년의 소질을 키워줘 참여와 공감을 이끌기 위해 준비했다.
먼저 중계근린공원에서 지역 학생, 학부모 등이 준비하는 참여 마당이 차려진다.
참여 마당은 ▲상방치기, 칠교 놀이 등 전래 놀이 ▲전통연 만들기 ▲리듬 놀이터 등 마을 학교 15개 부스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정팔각형 팽이 ▲매직큐브 ▲로봇 전시 등 창의 체험존을 만들었다.
또 노원구민회관에서는 ‘천상의 하모니’란 주제로 학생들이 준비한 뽐내기 공연도 준비된다.
공연은 ▲힙합, B-BOY, 방송댄스 등 댄스부문 ▲그룹사운드 랩, 가요 연주, 음악 줄넘기 등 음악부문 ▲음악줄넘기 현대무용 타악기 등 무대 공연 ▲사물놀이 농악 가야금 연주 등 전통문화 공연이 마련돼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발휘한다.
또 상상이룸센터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함께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아울러 학생과 지역 주민등이 만든 작품과 소장했던 미술품을 북서울미술관에서 전시한다.
이외도 23일 오후 1시 노원어울림극장에서 김용택 시인과 만나는 독서 포럼도 준비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체험를 제공해 다양한 발표의 장을 마련했다”며 “학생에게 꿈과 끼를 발휘하고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들은 다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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