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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캘린더]한 발 앞서 만나보는 뮤지컬 '카르멘'..내달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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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화별곡' 중국 4개 도시 공연..중국 불교협회 공식 초청 공연

[뮤지컬 캘린더]한 발 앞서 만나보는 뮤지컬 '카르멘'..내달 쇼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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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카르멘>


오는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카르멘'이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쇼케이스 '비바, 카르멘(VIVA, CARMEN)'을 개최한다. 이 날 쇼케이스에는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강렬하고 애절한 음악을 선보이고, '카르멘'의 서커스, 마술을 포함한 색다른 퍼포먼스도 공개할 예정이다. 오는 27일까지 '카르멘' 공식홈페이지(www.musicalcarmen.co.kr)에서 응모할 수 있으며 행사는 11월4일 청담동 클럽 엘루이에서 진행된다. 뮤지컬 '카르멘'은 '카르멘'을 둘러싼 네 남녀의 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정열적이고 드라마틱한 음악과 매직, 판타지가 가득한 화려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올 겨울 관객들에게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콘셉트의 뮤지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2월6일부터 2014년 2월23일까지 / LG아트센터 / 바다 차지연 류정한 신성록 / 6만~13만원)


[뮤지컬 캘린더]한 발 앞서 만나보는 뮤지컬 '카르멘'..내달 쇼케이스 뮤지컬 '쌍화별곡' 중


<쌍화별곡>


지난해 국내 초연에 이어 중국 심천 공연으로 중국 무대에 진출한 '쌍화별곡'이 올해 다시 중국 대륙을 찾아간다. '쌍화별곡'은 초연 당시, 국내 뮤지컬 가운데 처음으로 두 개의 회전무대를 이용하고, 송쓰루 형태의 공연을 선보여 뮤지컬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작년 11월 중국 심천 보리극원공연에서 전석 기립박수를 받으며 중국 시장에 화려하게 데뷔했으며, 올해는 중국 불교협회의 공식 초청을 받아 해남도와 광저우, 베이징 등 4개 도시 대장정에 나선다. 1300년 전, 중국에 최초의 한류 열풍을 일으킨 원효와 의상 대사의 이야기를 무대로 불러낸 이번 작품의 원효대사 역에는 2013 DIMF 창작지원작 '뮤지컬 소프 오페라'에서 가능성을 검증 받은 안갑성 배우가, 요석공주 역에는 김민주 배우가 뽑혔다. 의상대사 역은 김순택 배우가, 술이 역은 이성훈 배우가 각각 맡았다.


(12월5일부터 2014년 1월4일까지 / 중국 심천, 해남, 광저우, 베이징 / 안갑성 김민주 김순택 이성훈)


[뮤지컬 캘린더]한 발 앞서 만나보는 뮤지컬 '카르멘'..내달 쇼케이스


<젊음의 행진>


지난 6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연말 서울 앵콜 공연을 확정했다. '젊음의 행진'은 뮤지컬이지만,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관객 분위기와 뮤지컬 안의 또 다른 공연이라 불릴 정도로 신나는 커튼콜로도 유명하다. 1990년대의 대표적인 만화 캐릭터 '영심이'가 33세 공연PD 오영심으로 성장한 이후의 이야기를 담았으며, 이승철의 '마지막 콘서트',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 현진영의 '흐린 기억 속의 그대', 김건모의 '핑계', 신해철의 '그대에게' 등 전주만 들어도 짜릿한 우리의 8090 시대를 대표하는 가요들이 무대를 메우는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2007년 초연된 '젊음의 행진'은 현재 서산, 울산, 청주, 김해 등 전국을 끊임없이 행진 중이며, 18일부터 1차 티켓을 오픈했다.


(11월16일부터 12월1일까지 / 한전아트센트 / 이정미 유주혜 이규형 윤수미 / 4만~8만원)


[뮤지컬 캘린더]한 발 앞서 만나보는 뮤지컬 '카르멘'..내달 쇼케이스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


<노트르담드 파리>


하반기 최고 흥행작 뮤지컬 '노트르담드 파리'의 한국어 OST가 발매됐다. 이번 음반에는 콰지모도 역의 홍광호, 에스메랄다 역의 윤공주, 그랭구와르 역의 마이클 리, 프롤로 역의 민영기/최민철, 클로팽 역의 문종원/조휘, 페뷔스 역의 김성민/박은석, 플뢰르드 리스 역의 이정화/안솔지가 참여했다. 수록곡으로는 첫 발매 당시 44주간 프랑스 음반차트 1위를 기록했던 '아름답다(Belle)'를 비롯해 '대성당의 시대', '괴로워', '달', '살리라' 등 16곡 의 주요 넘버가 포함돼 있다. 특히 콰지모도 역의 홍광호는 '국내 최고의 가창력'이라는 평가에 걸맞게 가장 고난도의 넘버로 꼽히는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의 녹음을 단 한 번에 완벽하게 해내 제작진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OST는 지난 15일부터 공연장 현장 발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24일부터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와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11월17일까지 /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 홍광호 윤형렬 바다 윤공주 / 6 만~13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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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⑦돈 없으면 재수도 못한다
    ⑦돈 없으면 재수도 못한다

    고교를 졸업하면 사교육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대입에 실패하면 '사교육의 늪'이 기다린다. 이른바 N수다. "돈 없는 부모는 아이 재수도 못 시킨다"는 말은 일상화한 지 오래다. 입시업계에 따르면 재수정규반은 월 200만 원대, 기숙형 재수학원은 월 400만~500만원을 받는다. S 기숙학원의 경우, 한 달 교습비만 393만7000원이다. 여기에 모의고사비와 교재비 등으로 월 30만원가량 추가된다. 또 1인실을 쓰려면 30만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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