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병만족'의 족장 김병만이 바람총 명사수에 등극했다.
18일 밤 방송한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서는 밤 사냥에 나선 김병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설치했던 올무를 점검하러 나선 김병만은 들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새들을 발견, 바람총으로 사냥에 성공했다.
먹을거리를 발견한 '병만족'은 긴장을 숨기지 못했다. 한순간의 실수로 놓쳐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이때 김병만은 조심스레 바람총을 입게 가져갔고 재빨리 숨을 불어넣었다.
두 번에 걸친 발사는 성공했다. 잠시 몸부림을 치던 새는 어느 샌가 병만족의 손 안에 들어왔다. 그리고 잠시 후 또 다른 새가 '병만족' 앞에 등장했고 이 역시 김병만의 눈부신 바람총 솜씨의 희생양이 됐다.
앞서 KBS2 '개그콘서트'의 '달인' 코너에서 바람총에 남다른 재주를 보였던 김병만은 사바나 사냥에 성공하며 그 진가를 입증했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에서는 사바나에서 온천을 즐기는 '병만족'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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