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급 공무원 2차 필기 합격자 명단 발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올해 5급 간부 공무원 시험에서도 여성의 비율이 40%를 넘는 등 '여풍'(女風)이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올해 국가직 5급 행정직 2차 필기 시험 합격자 321명 중 여성은 총 138명으로 전체의 43.0%를 기록해 전년도 42.8%에 이어 40%대를 유지했다.
특히 국제통상직(73.9%), 일반행정직(전국 모집 53.8%) 등에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높았다.
연령 별로는 평균 연령은 26.4세로 지난해(26.5세)와 비슷했다. 24~27세가 47.7%(153명)로 가장 많았다. 20~23세는 20.6%(66명)로 전년대비 6.4% 상승했고, 28~32세는 27.1%(87명), 33세 이상은 4.7%(15명)이다.
이번 합격자들은 지난 7월2~6일까지 5일간 치러진 필기 시험을 통과했다. 합격자 평균점수는 61.65점으로 지난해 58.94점 보다 2.71점 상승했다. 직렬별 합격선은 교육행정 직렬이 전년보다 3.04점 상승한 64.07점으로 가장 높았고, 직렬별 합격선을 보면, 일반행정(전국)이 60.66점, 국제통상 59.48점으로 지난해 보다 각각 4.66점, 1.86점 높았다. 법무행정은 53.48점, 재경은 57.70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03점과 1.7점 낮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4세로 지난해(26.5세)와 비슷하고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47.7%(153명)로 가장 많았다. 20~23세는 20.6%(66명)로 전년대비 6.4% 상승했다. 28~32세는 27.1%(87명), 33세 이상은 4.7%(15명)이다.
지방인재 및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적용에 따라 추가 합격한 인원은 지난해 보다 5명이 증가한 총 11명(지방인재 9명, 양성평등 2명)이다.
합격자 명단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면접 시험은 11월8~9일 이틀간 경기도 과천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실시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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