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삼성전기는 사업장이 위치한 수원과 세종, 부산지역의 사회복지시설 40곳을 동시에 방문해 유기농 쌀 2만kg를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눔 데이(Day)'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치준 사장을 비롯해 경영지원실장 구자현 부사장, 인사팀장 노승환 전무등 경영진들과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가했다. 삼성전기는 1만여 임직원들이 후원한 금액으로 삼성전기와 자매결연중인 강원도 토고미 마을의 유기농 쌀을 구입해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최치준 사장은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수원 화서동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동광원을 찾아 보육원 아이들에게 직접 쌀을 전달했다.
최치준 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임직원의 마음을 모아 직접 전달하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경영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광원은 4~18세의 보호 아동 8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으로, 삼성전기는 지난 1997년부터 지금까지 16년간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7월 동광원에서 절수 설비 설치, 태양열에너지 설비 기증 등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다.
삼성전기는 앞으로 총 5만kg의 쌀을 구입해 내년 4월까지 나눔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삼성전기는 쌀 나눔 행사외에도 핸즈온 봉사활동, 헌혈캠페인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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