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사용자 접속 폭주로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웠던 3D 지도서비스 '브이월드'의 서비스 개선작업이 완료돼 안정적인 서비스 체계를 갖췄다고 16일 밝혔다.
브이월드는 언론 및 인터넷 포털에서 집중 관심을 받기 전에는 하루 접속자가 평균 8000명 수준이었으나 지난달 29일부터 하루 약 40만명이 일시 접속하며 서비스가 원활하지 못했다.
국토부는 이에 사용자의 접속속도, 사용자 요구 처리속도 및 3D 데이터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 처리속도를 2배 이상 보강하고 사용자 폭주에 대비한 통신장비도 보강했다.
장비개선 작업이 완료된 현재 하루 평균 5만명이 접속하고 있으나 별 무리없이 정상 운영 중이며, 하루 약 10만명의 사용자들이 접속하더라도 원활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11월에는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지도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하고 올 말까지는 서울시 과거항공사진, 북한 주요지역 고해상 영상사진 등을 추가로 서비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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