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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노른자땅 구룡마을 개발 검찰 수사로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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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사회단체연합, 1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신연희 강남구청장 허위사실 유포 및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 예정 밝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 구룡마을 개발 건이 검찰 수사로 결론을 맺을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기존 공영개발 방식에서 일부 환지방식으로 바꿨다.

이로써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몇몇 토지주에게 특혜를 주는 일부 환지방식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히며 서울시와 갈등을 보여왔다.


그러나 서울시는 공영개발에 따른 예산상 문제 등을 들어 일부 환지방식을 고집해왔다.


범시민사회단체연합(공동대표 이갑산 김정수 등 16명)은 16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구룡마을 개발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와 직무유기 혐의로 신 구청장을 고발키로 했다고 15일 오후 3시40분께 메신저를 통해 밝혔다.


범사연 관계자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아직 뭐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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