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低가항공사의 低가 공세 "줄줄이 폭탄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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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 상품 잇따라…제주항공, 홍콩 왕복에 33만원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이 폭탄 세일에 들어갔다. 해외여행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집객을 위한 고육책이다.


1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LCC들은 이날 여름휴가, 추석 연휴, 개천절, 한글날 등 국가 공유일이 본격 끝남에 따라 이날 특가항공권을 대거 쏟아냈다. 빈 좌석으로 보내느니 가격을 내려 소비자들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티웨이항공은 일본 노선에 9900원 항공권을 내놨다. 일본 남단 온천도시 '사가'와 최북단 눈의 도시 '삿포로'에 동시 취항한 것을 기념해 특가항공권을 판매한다. 사가 편도항공권은 9900원(총액운임 6만2600원), 1만4900원(6만7600원), 1만9900원(7만7600원)에 제공한다. 눈의 도시 삿포로는 4만9000원(10만1700원), 7만9000원(13만1700원), 9만9000원(15만1700원)에 최저가 항공권을 내놨다.


제주항공은 오는 27일로 맞는 홍콩 취항 3주년을 기념해 홍콩행 왕복항공권을 33만원에 내놓기로 결정했다.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간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14일부터 평일(월~금)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국내선 전 노선(김포/청주/군산-제주) 항공권을 70% 세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타임 핫 세일' 이용시 주중 출발하는 항공권을 편도 1만6900원~1만7900원(TAX제외한 가격)에 살 수 있다. 주말 편도 항공권은 2만900원~2만4900원에, 성수기 편도 항공권은 2만2900원~2만4900원에 판매한다. 다만 항공권은 예약일 기준 한 달 이내 출발하는 항공편에 한해 제공된다.


에어부산은 오는 12월11일 부산-가오슝 노선 정기편 취항을 기념해 10월 말까지 15만9000원(총액운임 28만6900원)에 특가항공권(왕복)을 판매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실제로 판매되고 있는 상품이나 수량이 작아 소비자들이 오해할 수 있는 소지가 있다"며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특가항공권을 내놓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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