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대도시권 시민에게 해조류박람회 관람 러브콜

"서울, 부산, 제주시관광협회 회원 초청 박람회 설명회 및 팸투어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해조류박람회조직위가 수도권 시민의 관람 유치를 위해 관광협회 회원 초청 박람회 설명회 및 팸투어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조직위에 따르면, 10일부터 1박 2일 동안 서울 관광협회 회원 여행사 대표 및 상품개발 담당자, 협회 관계자 등 40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해조류박람회 개최 배경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단체관람객 유치보상제,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 할인혜택, 완도군 주요관광지를 안내하고 박람회를 연계한 관광 상품을 제시해 관심을 끌었다.

특히, 내년 4월에 열리는 청산도슬로우걷기축제와 해조류를 연계한 기획 상품 개발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해조류박람회조직위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와 부산광역시관광협회 회원 30명씩을 초청하여 1박2일 동안 박람회 설명회 및 완도투어를 실시한다.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내년 4월 11일부터 5월 11일까지 한 달간 완도해변공원과 장보고유적지 일원에서 전시, 이벤트, 체험, 교역, 학술회의 등 다양한 해조류 관련 행사로 개최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