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 통합조회, '잠자는 돈을 깨우자'

▲휴면계좌 통합조회(출처: www.sleepmoney.or.kr)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휴면계좌 통합조회'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4일 전국은행연합회는 계좌에 잠자고 있던 돈을 주인에게 돌려주기 위해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시스템은 일정 기간 동안 거래가 없어 정지된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 또는 보험금을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서비스다. 본인의 휴면계좌를 확인했을 때 잔액이 남아있을 경우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다. 기한이 지날 경우엔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간다.

계좌의 돈이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간 경우에도 5년 안에 지급 신청을 하면 이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다. 현재 휴면계좌 통합조회는 전국은행연합회와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휴면계좌 통합조회' 개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숨겨진 돈을 찾아 봐야지", "용돈 타는 기분이네", "정말 고마운 정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