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2층, ‘2013 하반기 양천구 취업박람회’ 개최, 30여개 우수기업 현장채용 및 이력서클리닉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양천해누리타운 2층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양천구민과 다양한 구인업체가 참여하는 ‘2013 하반기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구직자를 비롯 중·장년과 여성, 어르신 등 다양한 구직자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업체를 다양하게 선정했다.
무엇보다 많은 구직자들이 안정된 직업을 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채용 수요가 많은 업체를 우선 참여시켰다.
특히 이번 취업 박람회는 지난 7월 양천구와 일자리 업무협약을 맺은 중소기업중앙회 우수 회원사가 참여, 폭 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 행사는 ▲기업채용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으로 구성된다.
기업채용관에서는 참가업체의 인사 담당자가 직접 나와 구직자와 1대1 면접과 취업상담을 진행한다.
취업지원관은 정보검색과 취업컨설팅, 적성검사 등을 비롯 면접코디,타로 취업운세, 캐리커처 등 다양한 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 부대행사관에서는 서울남부고용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서부여성발전센터 어르신상담센터 등이 참여, 평소 구민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창업·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지난 2010년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월 개최된 2013 상반기 취업박람회에서는 구직희망자 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0여 개 기업체 인사담당자가 박람회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통해 구직자 38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취업박람회장에는 청년인턴 맞춤형 취업알선을 위해 별도의 ‘청년채용관’을 마련, 청년인턴제 신청기업과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 및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천구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 미취업자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자체예산을 들여 ‘청년인턴제 사업’을 운영, 양천구 소재 기업체에 양천구 거주 만 15세 이상 29세 이하의 청년 미취업자가 취업 시 1인 당 100만원 한도 내에서 급여의 50%를 10개월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구는 1차로 10월22일 취업박람회에서 청년인턴 맞춤형 취업알선사업을 실시하고, 10월29일에는 2차로 양천 지역을 포함 서울·경기 참여 기업체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인턴제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취업알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천구 일자리경제과(2620-4640,4800)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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