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밝은광주안과 최첨단 ‘릴렉스 스마일라식’ 시행

시계아이콘01분 3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정선규]


밝은광주안과 최첨단 ‘릴렉스 스마일라식’ 시행
AD

안구건조증, 빛 번짐 감소에 탁월
수술 후 1시간 내 일상생활 가능


밝은광주안과(대표원장 김재봉)가 광주·전남지역에서 최초로 ‘릴렉스 스마일라식(ReLEx 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을 도입, 시술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독일에서 개발돼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시력교정술로 각막표면을 투과해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 신기술을 이용, 정확히 교정량 만큼만 분리해내는 선진 시력교정술로 평가 받고 있다.


밝은광주안과에 따르면 시력교정수술은 크게 라식과 라섹 수술로 나눠져 있다. 라식수술은 각막절편을 생성한 후 각막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 교정이 이뤄진다.


하지만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에서 각막에 분포하는 신경이 같이 절단돼 손상되게 된다.


신경이 손상되면 각막의 민감도가 떨어져 눈의 건조 상태를 감지하지 못해 안구건조증, 빛 번짐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


또 라섹 수술은 각막상피를 제거 후 각막표면에 직접적으로 레이저를 조사하므로 많은 자극이 가해진다.


각막표면은 외부자극에 대한 세포활동이 활발한데 많은 자극이 가해지면 자칫 심한 조직반응을 일으켜 각막이 뿌옇게 되는 각막혼탁이 발생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각막 상피가 다시 재생되지만 이 과정에서는 심한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라섹 수술은 이러한 통증 때문에 최소 3일에서 1주일 동안의 회복기간이 요구되기 때문에 바쁜 현대인들에겐 불리한 수술이다.


하지만 이번 밝은광주안과에 도입된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표면을 투과해 각막실질에만 레이저를 조사할 수 있는 신기술로 각막절편을 생성하지 않고, 오직 최소 절개로만 수술을 진행한다.


때문에 각막과 신경에 가해지는 손상이 현존하는 시력교정술 중에서 가장 적어 안구건조증과 빛 번짐 등의 부작용 예방에 탁월하다.


게다가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상피를 제거하지 않고 진행되기 때문에 각막표면에 레이저를 직접적으로 조사하지 않고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에 각막혼탁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또 각막상피 재생 시 발생했던 심한 통증이 사라져 수술 후 1시간 이내로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하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 학생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릴렉스 스마일라식의 가장 큰 장점은 안구건조증을 겪고 있는 환자, 각막이 얇거나 교정량이 많은 고도근시 환자들까지 모두 수술이 가능 하다는 것이다.


특히 각막에 3㎜정도의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존 라식수술이 각막절편생성을 위해 24㎜의 절개를 한 것과 비교했을 때 매우 적다.


또 라식수술의 경우 각막에 더 많은 양을 절개할수록 각막신경의 절단량이 많아져 손상이 심해진다. 각막신경이 손상되면 각막의 건조함을 인지하지 못해 안구건조증이 발생될 가능성 또한 높아진다.


하지만 릴렉스 스마일라식은 각막의 절개량이 적기 때문에 각막신경의 손상도 최소화시켜 안구건조증의 발생률을 1/10이상 낮출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릴렉스 스마일을 도입한 서울의 한 안과에서는 시력교정수술을 원하는 60%이상이 사람들이 릴렉스 스마일라식을 선택해 수술 받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하다.


밝은광주안과 관계자는 “시력교정을 위해 굳이 서울까지 가지 않더라도 지방에서도 똑같은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었다”며 “시력교정술이 점차 진화하면서 기존 레이저의 단점을 보완한 레이저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릴렉스 라식은 레이저 1대만으로도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력교정술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