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병주 의원은 "정부 출연연구기관의 정규직 연구원 연령은 2008년 비해 지난해에는 20대와 30대 비중이 줄고 40대와 50대 비중이 늘었다"며 "인력에 대한 제한이 엄격해서 채용 인력이 늘어나지 못하니 출연연이 고령화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14일 과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그는 또한 "해마다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늘어나지만 현장에서는 예산 확대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래부에서 제출한 출연연 예산을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분석한 결과 매년 R&D예산은 늘어났는데 출연연 예산은 오히려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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