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의 9월 무역수지가 예상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해관총서는 9월 중국의 무역수지가 152억달러(약 16조3000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286억달러보다 낮은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277억달러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수출은 1856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0.3% 줄었고 수입은 1704억4000만달러로 7.4% 증가했다.
중국의 월간 수출이 감소한 지난 6월 이후 석 달만이다. 시장에서는 수출이 6%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 성장한 1조6100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기간 누적 수입액은 1조4500억달러로 7.3% 늘었다. 1~3분기 무역수지는 1694억달러 흑자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4.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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