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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사진으로 보는 60년대 마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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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픈식 시작으로 20일까지 구청·새우젓축제서 사진전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대교와 양화대교 건설현장, 옛 난지도 샛강과 밤섬…


마포구가 당시 풍경과 주민들의 생생한 표정을 고스란히 담은 옛 사진 174점을 공개한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역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추억 속 사진을 모은 ‘옛 사진으로 보는 마포’ 사진전을 14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다.


이는 마포구청 1층 로비(14~17일)와 ‘제6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열리는 월드컵공원 사진전시장(18~20일)에서 차례로 열린다.

구는 역사적 의미를 담은 과거 사진을 전시함으로써 주민들에게 마포의 역사와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세월을 품은 사진, 미래를 꿈꾸는 마포’라는 부제로 이번 사진전을 기획했다.

흑백사진으로 보는 60년대 마포? 1960년대 중반 난지도 앞 샛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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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구가 서울역사박물관 등 유관기관들로부터 직접 수집한 개항기부터 1980년대까지 마포의 발전상과 변천과정을 담은 174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한강, 당인리발전소, 밤섬, 난지도 등 마포의 주요 거점과 주민들의 생활상, 학교 및 학생들의 모습을 시대별로 살펴볼 수 있다. 또 양화대교·마포대교 건설 현장, 염리동·망원동 판자촌 전경, 1930년대의 공덕동과 애오개, 외국인이 찍은 마포 등 테마별 사진도 전시되며,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사진마다 부연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특히 전시 첫날인 14일에는 오후 3시부터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시회 오픈식 및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된다. 축하공연에서는 60~70년대 마포를 추억하는 ‘마포종점’ 등이 불릴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많은 구민들이 더욱더 마포를 사랑하고 주민 간 일체감을 형성하여 마포에 산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사진전에 전시된 작품 외에 시대적 상황과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사진을 추가하고 스토리를 엮어 오는 12월경 마포문화원과 공동으로 사진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마포구 공보과(☎3153-8264)

흑백사진으로 보는 60년대 마포? 1970년 5월6일 준공된 마포대교(과거 서울대교)를 걷고 있는 시민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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