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경복궁 야간개장 소식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서울 경복궁의 야간 개장은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개장 시간은 오후 7시~10시까지다. 관람료는 3000원으로 주간입장료와 동일하다.
아울러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경복궁 야간개장 인터넷 예매가 옥션을 통해 시작됐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경복궁 1500명(인터넷 1000매·현장판매 500장)이며 1인당 관람권은 최대 2장까지 구매할 수 있다.
경복궁은 오는 16일부터 28일까지 야간 개방 기간에 맞춰 '효와 공경을 음악과 춤으로 표현하다'라는 주제의 특별공연을 수정전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공연은 평일 오후 8시에 1회, 주말에는 오후 7시30분과 8시30분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공연에는 조선시대 70세 이상의 전·현직 문신관료를 위해 베풀던 잔치인 '기로연'에서 펼쳐졌던 궁중 무용과 음악을 선보인다.
또 이번 야간개장부터 쾌적한 관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개방기간도 확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www.chf.or.kr)를 참조하면 된다.
'경복궁 야간개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복궁 야간개장, 이번엔 사람이 많지 않길", "정말 기대가 된다", "관람하려면 꼭 예매해야 할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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