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4' 정하은 막말…제작진 "출연자들 예민한 상태" 해명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도수코4' 제작진이 지난 방송에서 불거진 출연자 정하은의 막말 논란을 해명했다.

케이블채널 On Style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이하 도수코4) 제작진은 11일 "지난 방송에서 출연자 정하은과 황현주를 한 방에 배정한 것에 어떤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도전자들은 서바이벌이라는 힘든 상황에 처했다. 다들 경쟁에 지쳐있는 상황에서 생긴 일이니 이해해달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도수코4'는 부산을 방문해 미션을 진행하는 도전자들 모습을 그려냈다. 출연자 정하은과 황현주는 한 방을 같이 쓰며 온갖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결국 정하은이 황현주에게 욕설이 섞인 말을 건네며 상황은 최악으로 치달았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하은 막말, 말 좀 예쁘게 하자" "정하은 막말, 힘든 건 이해하는데 도가 지나쳤다" "정하은 막말, 기운내세요,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