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아바텍이 올 하반기 최대실적 달성 전망과 내년 아이패드 교체주기 도래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다.
11일 오전 9시45분 현재 아바텍은 전날보다 700원(6.54%) 오른 1만14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상승가도를 내달리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 코팅 시장점유율 1위업체인 아바텍은 내년 127%의 매출 성장과 217% 이익급증을 달성할 전망이다.
아이패드 교체주기가 돌아오면서 지난 2010년 이후 최대수요가 기대되는 한편 스마트폰 및 건물유리 코팅 등 사업분야 역시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올 3·4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는 점도 호재다. 2013년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상반기와 비교해 각각 77%와 552% 증가한 663억원, 114원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아바텍은 코팅기술과 연계된 신규사업을 통해 2년 마다 2배 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록해 오고 있다"며 "시장환경 호재 속 오는 2016년 매출은 2014년 대비 2.2배 증가한 5272억원으로 추정돼 2011년 480억원에서 5년 만에 11배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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