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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규실업수당청구 '예상상회'…"셧다운 영향"(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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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연방정부 일시 업무정지 및 캘리포니아의 청구접수 혼란 등의 여파로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수당청구건수가 37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를 6만3000건 웃도는 수치다.

노동부 대변인은 "캘리포니아에서 컴퓨터 문제가 생겨 청구 접수과정에 혼란이 생겼고, 정부 셧다운으로 정부 납품업체들의 해고가 늘어나 청구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지난달 28일 기준 실업보험연속수급신청자수는 290만5000건을 기록해 3주일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다만 시장 예상치인 286만3000건보다는 많았다.

라이언 스윗 무디스 이코노미스트는 "정부 셧다운이 길어질수록 민간부문 해고 영향은 더 커질 것"이라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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