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7%로 떨어지지 않는 한 긴축금융 시도않을 것"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현행 0.5%로 유지키로 했다. 영국 경제가 경기회복 모멘텀 신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자산매입 규모도 현 수준을 유지키로 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마크 카니 총재를 수장으로 하는 9명의 BOE 통화정책 위원들은 기준금리와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현행 0.5%, 3750억파운드로 동결시켰다.
사이폰 헤이스 바클레이 이코노미스트는 "그들은 (영국의) 실업률이 7% 수준으로 떨어지지 않는 한 긴축금융을 시도치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긴축금융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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