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시, 지역경제 효자역할 금형산업 육성 박차

시계아이콘01분 0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광주시, 지역경제 효자역할 금형산업 육성 박차
AD


"금형산업 육성 전문기관· 단체와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10일 오전 광산구 평동에 위치한 하이테크 금형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김성봉),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지역본부(본부장 오익현)와 함께 지역 금형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역 금형산업 육성을 총괄하며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 지역본부에서 진행하는 지역 금형산업 육성사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한다.

150여개 기업을 기반으로 조직된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기업의 현장목소리를 담아 지역 실정에 적합한 금형산업육성 사업을 기획·조정하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성과 사업화 지원 및 시험생산, 측정 등 기업지원 서비스를 전담하게 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지역본부는 국가전문연구기관으로의 역할에 걸맞게 지역 금형기술 고도화 연구와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금형 기술역량 강화 분야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시가 지난 2004년부터 집중 육성시켜 온 금형산업이 자동차, 광, 전자 등 광주 전략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에 힘입어 그동안 사업단위로 추진해 왔던 금형산업 육성체계를 종합적이고 시스템화시켜 금형산업 성장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광주시는 현재 구축중인 하이테크 금형센터 사업이 마무리되면 광주가 고부가가치 금형분야 국내 최선두로 도약해 일본, 독일 등 금형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를 현실화하는데 필요한 지역 금형산업 육성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협약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법인형태의 별도의 조직을 신설하지 않고 협약에 참여한 2개 기관으로부터 각각의 전문분야를 담당하며 3자가 결합한 금형산업 육성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상호 협력하며 지역 금형산업 육성을 책임지자는 합의를 이끌어 냈다.


한편, 이날 협약에서 (사)한국금형산업진흥회는 금형기술을 선도해 나갈 우수인력을 조기에 확보하고 기업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대학생 11명과 고등학생 2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역 금형산업은 지난 글로벌 경제위기와 국내외 경제침체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연 12%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며 광주지역 경제 효자산업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구축된 지역 금형산업 육성 추진체계가 지금까지 이뤄낸 금형산업의 성과를 배가시킬 수 있도록 금형산업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