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스마트러닝이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고민 함께해달라.”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경제 스마트러닝 포럼’에서 개회사를 통해 포럼 참석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세정 아시아경제신문 사장, 신학용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군현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서남수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창의인재 육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스마트러닝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의 공동 주최자인 강 의원은 “스마트러닝이 박근혜정부의 국정운영의 핵심키워드인 창조경제의 핵심”이라면서 “창의인재육성과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전 세계 교육을 선도하는 모델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오늘 스마트러닝 포럼은 스마트기기와 교육을 잘 접목해 의미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고민의 시작”이라며 “스마트러닝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시작했지만 아직 현장에 제대로 착근하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특히 “도농 간의 교육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며 “농산어촌의 학생들은 지리적, 경제적, 문화적 불리함으로 인해 다양한 교육활동 및 체험활동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콘텐츠 개발과 보급, 어떤 집단이 스마트러닝을 가장 필요로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이런 부분들에 대해 하나하나 고민하며 어떤 방향, 어떤 수준으로 갈 것인가에 대해 논의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포럼이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에는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를 비롯해 김영주, 정희수, 박성호, 이재영, 주영순, 조명철, 이운룡, 윤명희, 최봉홍, 이만우, 이헌승, 신의진, 신경림, 류지영, 안효대, 김종태, 이한성, 이우현, 김진태, 김도읍, 이한성 등 국회의원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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