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까지 65개 기업 참가, 전기전자, 바이오 식품, 환경 에너지 등 5개 관에 해외 수출 상담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 충남, 충북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박람회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의 우수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충청권 3개 시·도의 대표적 협력사업인 ‘2013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가 10일 서울 COEX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시·도 부지사·부시장, 지역의 주요 인사, 재향인사, 관련 바이어 및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충청지역을 대표하는 65개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는 본 행사는 전문 분야별로 ▲전기·전자관 ▲바이오·식품 및 생활용품관 ▲환경·에너지관 ▲기계·부품관 등 5개관으로 이뤄졌다.
전시회는 우수제품·기술 전시회, 해외수출상담회, 국내유통상담회, 경영/투자자문상담회, 기술거래상담회 등 여러 행사들로 12일까지 열린다.
첫째 날인 10일엔 개막행사와 더불어 전시회 참가기업 및 참관방문객을 대상으로 경영자문 및 투자유치상담, 기술거래 상담 등 기업이 원하는 분야에의 맞춤형 심층상담이 이뤄진다.
둘째 날과 셋째 날엔 해외수출상담회가 1대 1 비즈니스미팅 프로그램을 통해 7개국 바이어와 52개 기업간 상담이 열린다. 또 국내유통상담회도 열려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등 20여 명의 바이어와 40개 기업과의 상담이 펼쳐진다.
올해 12회째를 맞은 충청권 중소·벤처기업박람회는 충청권의 공동발전을 위한 상징성은 물론 지역 참가기업의 꾸준한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의미가 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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