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산하 49개 공공기관 가운데 36곳에 여성 임원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박완주 민주당 의원이 산업부와 중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36개 기관에 여성 임원은 한 명도 없었다.
전체 임원 411명 중 여성 임원은 19명에 불과했다. 5%에도 못 미치는 비율이다.
박 의원은"첫 여성 대통령으로 출범한 박근혜정부에서조차 정부 산하기관의 여성 임원 고용률은 여전히 자격 미달 수준"이라며"실물경제 부처인 산업부와 중기청이 여성 임원 비율을 늘려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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