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진해운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전망에 하락세다.
7일 오전 9시57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 거래일보다 210원(2.55%) 내린 8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은 한진해운에 대해 3분기 실적 부진을 전망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컨테이너 해운업은 3분기가 가장 성수기이지만, 올해 3분기는 공급과잉으로 운임이 오르지 않고 있다"며 "한진해운도 153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한진해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전분기보다 영업적자는 축소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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