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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기계, 셰일가스 수혜주<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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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현대증권이 7일 우림기계에 대해 국내 첫 셰일가스 산업의 수혜주로 꼽힌다는 분석을 내놨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병화 연구원은 "우림기계는 셰일가스 광구의 핵심장비인 파쇄펌프용 증속기 개발을 완료, 내년부터 미국으로 수출한다"며 "이번 수출로 셰일가스 시장의 직접 수혜주로 등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쇄펌프는 암반을 높은 수압으로 깨는 장비로 셰일가스 개발의 핵심 기술이다.

한 연구원은 "셰일가스의 생산증가와 석탄발전소에 대한 규제로 미국의 천연가스 발전소 사업은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짚었다. 특히 천연가스 발전소의 발전효율을 높이는 장비의 증가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이 공기압축기인데 우림기계는 공기압축기용 종속기 개발을 완료해 내년부터 미국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성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우림계게의 미국향 셰일가스 광구와 천연가스 발전소용 장비의 매출비중은 내년 20%, 2015년 40%, 2016년 52%로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미국의 대표적인 셰일가스 장비 업체 차트 인더스트리(Chart Industries)의 주가는 올해 이후 7배 가까이 상승했고 올해 기준 PER도 29배 정도로 재평가됐다"면서 "우림기계의 투자매력도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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