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뇌 혈종으로 한 달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르헨티나 정부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부정맥과 두통을 호소, 주치의가 만성 경막하 출혈로 진단하고 한 달간 휴식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휴식을 취하는 동안 일상적인 업무는 아마도 보우도우 부통령이 대신해 처리할 예정이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휴식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거리다.
아르헨티나는 오는 27일 의회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다. 연방하원 257석의 절반인 127석, 상원 72석 중 3분의 1인 24석이 교체된다.
현재 아르헨티나 집권당에 대한 지지율은 26%에 불과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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