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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이승기 내세운 위메프 코믹광고, 온라인서 인기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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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이승기 내세운 위메프 코믹광고, 온라인서 인기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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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지난 2일부터 전파를 탄 위메프의 코믹광고가 온라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서진·이승기 톱스타 기용 효과가 여실히 나타나고 있는 것. 경쟁사들은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지만 경계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위메프의 이번 광고는 6일 현재 유투브에서 170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단 5일간만의 기록이다. 3개월전 국민욕동생 김슬기를 내세운 온라인 광고가 현재 200만건의 조회수를 나타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위메프의 광고는 코믹에 방점이 찍혔다. 한 쇼핑몰을 보고 “비싸다”고 말하는 스승 변희봉의 모습으로 시작되는 이번 광고는 이승기와 이서진이 코믹한 콘셉트로 위메프의 적립과 최저가보상, 무료배송 등을 패기 넘치는 모습으로 설명한다. 다소 우스꽝스러운 모습이지만 재미를 주기엔 충분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위메프는 ‘국민남동생’ 이승기와 tvN ‘꽃보다 할배’에서 어른들에게 공손한 모습으로 호평 받은 이서진의 능청스럽고 코믹한 모습이 위메프가 전달하고자 하는 소비자 직접 혜택의 메시지와 어울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메프는 이달 창사 3주년을 맞아 업계 1위로 도약을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2년만에 공중파 광고를 진행한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준비된 실탄만해도 100억원 이상 갖췄다. 사측은 10월부터 기존의 5% 포인트 적립에 △소셜최저가 200% 보상제 △9700원 이상 배송상품 무료배송 △10월 한 달 간 매일 한 개씩 슈퍼딜 진행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같은 위메프의 적극적인 공세에 티몬과 쿠팡은 "크게 신경 안 쓴다"면서도 적절한 대응책 마련을 위해 고민에 빠져 있다. 티몬은 출혈 경쟁에 합류하기 보다 소셜커머스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상품을 발굴하는 노력을 통해 차별화를 노리고 있다. 쿠팡은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가격 경쟁보다 서비스로 승부하겠다는 것. 배송시간이 지연될 경우 일정 기준에 따라 보상 캐시를 지급하는 ‘배송지연 보상제’와 구입한 상품의 품절에 따른 불편을 보상하는 ‘품절 보상제’ 등을 지속·강화할 계획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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