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오는 11월말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에 나선다. 이번 폐건전지 수거 목표는 450t이다. 지난해 수거량 410t보다 40t이 많다.
도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도내 31개 시ㆍ군, 도·시·군 교육청과 공동으로 오는 11월30일까지 폐건전지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가정이나 학교, 사업장 등에서 사용한 뒤 방치된 폐건전지 수거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해 도민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또 시·군별로 자체 수거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아파트 빈 우편함에 전용스티커를 부착해 건전지 수거함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한국전지재활용협회를 통해 학생 및 교사들을 대상으로 폐건전지 관련 재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시ㆍ군 나눔장터에 폐건전지 수거함 만들기 부스운영, 경기북부권역 시군 거점 수거 등도 실시한다. 도의 올해 폐건전지 수거목표는 450t이다. 도는 지난해 전국 지자체 수거물량 1567t의 27%인 410t을 수거했다.
분리수거된 폐건전지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가 운영하는 광역집하선별장에서 1차 선별된 뒤 재활용공장으로 이송돼 최종 재활용된다.
도 관계자는 "폐건전지는 버리면 소각하거나 매립돼 토양, 수질 등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지만, 재활용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물질을 추출할 수 있는 귀한 자원"이라며 환경오염방지를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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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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