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태풍 '피토' 가 중국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인다.
4일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23호 태풍 '피토(FITOW)'는 오는 6일 이후 중국 상하이 쪽으로 선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오는 7일 오전 제주도 남쪽 해상을 중심으로 피토의 간접 영향권에 들 전망이다.
피토는 4일 오전 3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570㎞ 부근 해상에서 시속8㎞의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75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34m의 '강한 중형 태풍'이다.
피토는 8일 오전 '중간 중형 태풍'으로 9일 오전 '약한 소형 태풍'으로 점차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태풍센터는 "4일과 5일 이후의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 바란다"며 "다음 태풍 정보는 4일 오전 10시께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LINE>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