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제일모직 빈폴아웃도어가 등산화 시장에 진출한다.
빈폴아웃도어는 2일 고어텍스 등산화, 트레킹화, 캐주얼화를 포함해 워커와 겨울 방한부츠까지 총 18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어텍스 등산화라인 출시로 빈폴아웃도어는 아웃도어 브랜드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게 됐다.
등산화는 고어텍스소재를 사용, 방수 및 투습기능을 갖췄으며 내구성이 우수한 소재를 적용해 아웃도어 활동시 외부충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한다.
또한 빈폴아웃도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위해 유럽의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라스포르티바(La Sportiva), 사레와(Salewa) 등을 생산하는 타이완의 공장을 생산요지로 삼고 신발생산과 부자재 그리고 신발창 생산까지 공장 내에서 모두 생산해 관리하고 있다.
빈폴아웃도어는 선명한 컬러감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등산화의 디자인 경쟁력도 강화했다. 색상으 레드, 오렌지, 네이비 등이며 끈대신 다이얼을 돌려 발등을 조여주는 BOA시스템을 일부 상품에 적용했다.
주력제품인 '머큐리'는 고어텍스 소재로 100% 방수와 통기성이 우수하며, 발목까지 올라오는 디자인으로 발목의 뒤틀림을 잡아준다. 색상은 파란색, 노란색, 오렌지 등이다. 가격은 19만8000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론칭한 빈폴아웃도어는 '어반 아웃도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아우소어 시장에 진출해 그해 매장 70개, 매출 3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목표는 매장수 110개, 매출 1000억원이다.
한편 빈폴아웃도어는 고기능성 등산화 출시를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등산화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20만원 이상의 제품은 5만원을, 20만원 미만의 제품은 3만원의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가을재킷 중 고어텍스 제품에 한해 30% 할인해 한정판매한다. 행사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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