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기자동차·사육곰 관리·뉴트리아 퇴치…환경부 내년 6조3000억 투입한다

시계아이콘01분 3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중소사업장 화학물질 취급 안전관리 지원에 40억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지원에 108억원의 예산이 새롭게 편성됐다.


환경부(장관 윤성규)는 1일 '국민행복을 완성하는 고품위 환경복지 실현'을 위한 2014년도 예산과 기금안 6조2942억 원을 편성해 국회에 제출한다고 발표했다. 2014년도 환경부 예산안은 지난해 4조9897억 원 대비 1319억원(2.5%) 증액된 5조3525억원(총지출 기준)이다. 기금안은 4대강 수계기금 9011억 원, 석면피해구제기금 406억 원이다.

유해물질로부터 국민의 안전 확보와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환경개선을 위한 투자가 확대된다. 지난 2013년 42억 원에서 2014년 72억원으로 확대된 예산을 편성해 장외영향평가제 도입, 화학물질안전원·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신규 운영 등 화학물질 사고 예방과 대응,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신규 예산 40억원을 통해 중소사업장 등 산업계의 화학물질 취급·안전 관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생활·교통소음 저감, 빛·환경 개선 등 일상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확대된다. 미세먼지예보제 시행, 도로 먼지 저감,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 등 생활주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재정 지원을 2013년 127억원에서 내년에는 173억원으로 늘어난다. 어린이, 어르신 등 민감 계층에 대한 맞춤형 환경보건 서비스를 2013년 134억원에서 내년에 149억원으로 확대 지원하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 108억원을 새롭게 편성했다.

환경서비스 품질수준을 높이고 환경복지 증진에도 집중 투자한다. 2014년에는 수질개선사업에 2조3000억원을 편성해 하·폐수처리시설 등 수질분야 환경서비스 투자를 내실화할 계획이다. 축산분뇨·비점오염원 증가 등 수질관리 여건 변화와 이상기후에 따라 빈번하게 발생하는 조류(藻類),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고도정수처리시설에 500억원, 도시침수 대응에 1715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환경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예산도 눈길을 끈다. 석면 슬레이트 지붕 철거비 지원을 가구당 96만원에서 144만원으로 확대한다. 올해 1만5000가구(144억원)에서 내년에 2만 가구(288억 원)가 혜택을 본다.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의 효과적인 수거를 위해 15억원을 투입해 마을단위 공동 집하장 1000개소를 새로 설치한다.


지하수(약수터)를 이용하는 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신규로 33억원을 편성해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농어촌 상수도 확충에 2773억 원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취약지역과 계층의 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 이밖에 자연마당 8개소, 생태놀이터 10개소 등 도시지역에서 주민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을 101억원 을 투입한다 생태계 우수지역 보존 및 훼손·단절지역 복원 등 한반도 생태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투자도 2013년 154억원에서 내년 212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온실가스 감축 인프라 구축(162억원) ▲전기자동차(800대, 254억원) ▲수소연료전지 자동차(50대, 45억원) 등 미래 친환경자동차도 지속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폐자원 에너지화 기술개발에 2014년 117억 원을 편성하고, 리뉴얼센터·재사용플라자 등의 재활용센터를 확충하는데 81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2629억원에서 2014년 2925억원으로 환경 연구개발(R&D)을 강화하고, 환경산업 육성·지원 플랫폼 구축에 463억 원이 배정됐다. 93억원을 투입해 내년 10월 강원도 평창에서 개최될 예정인 제12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준비한다. 야생생물자원 이용기반 구축 사업에 12억원, 사육곰 관리에 11억원, 뉴트리아 퇴치에 4억 원을 신규 편성하는 등 멸종위기종, 외래생물종 관리 강화에 대한 투자도 강화된다.


환경부의 한 관계자는 "세수부진, 세외수입 감소 등 어려운 국가재정 상황에서 고심에 고심을 더해 내년도 예산과 기금안을 편성했다"며 "앞으로 국회의 예산안 심의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고품위 환경복지 구현을 위한 환경정책과 사업들이 내년 초부터 바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집행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