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주희 기자] 배우 신성일이 엄앵란과의 결혼 이전 과거 연애사를 고백했다.
신성일은 최근 TV조선 토크쇼 '대찬인생'에 출연, 그동안의 인생사를 이야기 했다.
신성일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부터 대한민국 최고 미남스타로서 보낸 전성기, 그리고 아내 엄앵란과의 결혼과 정치인으로서의 굴곡진 인생을 밝혔다.
특히 제작진에 따르면 신성일은 과거 한국 연예계에서 세기의 커플로 불렸던 엄앵란과의 결혼 이전에 다른 연애 비화를 밝혔다고 전했다.
신성일은 "어머니가 며느리감으로 마음에 둔 사람이 있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어 "영화 '현해탄은 말이 없다'에 출연했던 재일교포 여배우 공미도리였다"고 말했다.
신성일은 당시 공미도리와 선까지 봤고 양가 부모의 동의까지 얻었지만 자신과 연애중이던 엄앵란과의 결혼을 고집해 관철 시킨 것.
한편 신성일은 최근 개봉을 앞둔 영화 '야관문'에서 배슬기와 49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파격 멜로를 찍어 화제가 됐다.
진주희 기자 ent123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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