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원로배우 신성일과 파격적인 베드신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진 배슬기에 대해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오는 11월 7일 개봉하는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감독 임경수, 이하 '야관문')에서는 신성일과 배슬기가 49세의 나이차를 뛰어 넘은 멜로 연기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교장 퇴임 후, 말기 암에 걸려 생의 마감을 준비하던 남자가 간병인으로 찾아온 여인과 거부할 수 없는 감정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는다. 극중 배슬기는 말기암 환자(신성일 분)를 간병하는 젊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분했다.
배슬기는 지난 2005년 프로젝트 그룹 '더 빨강'의 1기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SBS 'X맨' '연애편지' 등에 출연하며 발랄한 매력을 뽐내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이후 2007년엔 중국드라마 '경무세계'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되기도 했으며, 국내드라마 '심야병원' '최고의 사랑' 등에도 출연했다.
그는 오는 10월 5일 첫 방송하는 E채널 '실업급여 로맨스'(극본 이수아, 연출 최도훈)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배슬기 외에도 이영아, 남궁민, 서준영 등이 출연한다.
한편 '야관문'은 오는 11월 7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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