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과 함께 ‘한미FTA 및 해외 대형유통망 컨퍼런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중국과의 협상 추진 등 대외 통상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중소기업의 탄력적인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다음 달 1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무역대표부, 주한미국대사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및 유관기관 담당자들이 강연에 나선다. 또 관세사 등 전문가가 원산지애로사항 등에 대해 현장에서 즉시 상담해 주고, FTA 가이드북 등을 무료 배포한다.
컨퍼런스 행사와 동시에 한미FTA 수혜 품목인 섬유의류·자동차부품·전기전자·기계부품 등을 비롯해 생활소비재·전자제품·미용·패션용품 분야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팩스(02-769-6720)나 이메일(smile@sbc.or.kr)을 통해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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