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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싱' 조용선 감독 "3년 전 이종석, 큰 배우 되겠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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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레싱' 조용선 감독 "3년 전 이종석, 큰 배우 되겠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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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노브레싱'의 조용선 감독이 이종석과의 첫 만남에 대한 소회와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용선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 제작보고회에서 "준비기간이 길었지만,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고 촬영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조 감독은 "3년 전 이종석을 미팅했을 때 캐스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며 "큰 배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3년 동안 과도기에 빠졌는데, 이종석 군이 우리 영화를 찾아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또 그는 수영을 소재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우연한 계기가 있었다. 잊혀진 건 아니지만, 세계 최초로 아시아인으로서 세계를 재패한 박태환이 2006년 노브레싱 용법으로 1위를 한 적이 있다"며 "당시 일본 인터넷 방송으로 보며 전율이 느껴졌다. 이 이야기는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브레싱'은 한국영화 최초로 '수영'이라는 소재를 통해 국가대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치열한 우정과 뜨거운 열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스포츠만이 가질 수 있는 역동성과 수영이 주는 시원한 쾌감은 물론, 매력적인 배우들의 핫한 보디라인과 수영실력까지 감상할 수 있다. 다음달 31일 개봉.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사진=정준영 기자 jj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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