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보건소는 고혈압·당뇨병 등록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눈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
시는 고혈압·당뇨병의 대표적 합병증인 망막병증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지역 내 5개 안과(김안과, 복음안과, 여수연합안과, 여천연합안과, 강안과)와 검사비를 지원키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만성질환에 대한 합병증의 조기발견과 효율적인 관리 등 여수시 검진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보건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여수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 접수된 교육 이수자(65세 미만 2회, 65세 이상 4회 이상)로 400명에 한해 안과 검진권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방법은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에서 발급한 건강관리수첩과 신분증을 지참해 공화동 동부도시보건지소 내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에서 검진권을 발급받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여수시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시민들의 의료비 부담감소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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