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순방을 앞두고 정부가 경제사절단을 모집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10~12일 박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순방에 동행할 경제사절단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지난 베트남 순방 때와 같이 공개 모집 절차를 밟는다.
산업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인의 신청을 받고 추후 경제사절단 선정을 위한 객관적 기준의 심사를 통해 최종 동행 기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모집 공고는 이날부터 10월1일까지 산업부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선정 및 발표는 10월4일로 예정돼 있다.
선정 기준은 ▲인도네시아와 교역ㆍ투자 관계가 있는 기업 ▲순방 기간 투자나 사업 수주 등이 예상되는 기업 ▲ITㆍ에너지ㆍ환경ㆍ방산 등 인도네시아 진출 유망 기업 등이 대상이다.
산업부 통상협력총괄과는 "우리 기업인 및 관계자가 이번 대통령 순방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기업인 및 기관 등과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경협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