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이보라 기자]최희 아나운서가 메이저리거 류현진에게 말실수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매력녀 특집' 편에는 스포츠 아나운서 공서영, 최희, 정인영과 가수 솔비, 홍진영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최희 아나운서는 "특별한 질문을 하고 싶은 마음에 의욕이 앞섰다"면서 "그래서 류현진 선수에게 '지금 야구 인생이 몇 회쯤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류현진 선수가 3회라고 답했고, 나는 '만루 홈런'같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란다고 답했다"는 말실수를 전했다.
또 그는 "당시 류현진 선수가 '네?'라고 되묻더라"고 덧붙여 관심을 모았다. 이에 MC 박미선은 "투수가 만루 홈런 가득하면 경기 끝나는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정인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키가 180cm가 아닌 175.8cm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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