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최희 아나운서가 솔직한 고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6일 밤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매력녀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스포츠 아나운서 최희, 공서영, 정인영과 가수 솔비, 홍진영이 출연했다.
이날 최희 아나운서는 스포츠 아나운서 택한 계기에 대해 "어릴 때부터 스포츠 팬이었다"며 "중학교 때부터 농구장을 찾아다닐 정도로 스포츠를 좋아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이어 "대학시절에는 축구 동아리 매니저 활동도 했다"면서 "사실은 좋아하는 남학생 때문이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최희 아나운서는 또 "원래 꿈은 뮤지컬 배우였다"며 "무대에서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했는데 재능이 없었다"고 털어놓으며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더불어 그는 "일반회사에 원서를 넣으면 다 떨어지더라. 서류에서 떨어진다"며 "증명사진발이 안 받아서 그런가. 사실 그 때는 지금보다 덜 예뻤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공서영 아나운서는 자신이 고졸 출신임을 고백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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