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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콤,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하나대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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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하나대투증권은 27일 블루콤에 대해 전 사업부가 좋아지고 있으며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대투증권은 블루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77%, 184% 증가한 240억원, 36억원으로 추정했다.

황세환 연구원은 "가장 성장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제품은 블루투스 헤드셋"이라며 "지난 2011년 131억원이었던 매출액이 올해 5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LG전자에만 ODM·OE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고 세계 시장규모는 1조원 수준이며 북미시장이 80%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황 연구원은 "LG전자가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내년에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마이크로 스피커와 리니어 진동모터는 상반기에 매출액 51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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