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밴드 버스커버스커의 2집이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26일 오전 버스커버스커 정규 2집 앨범은 멜론, 엠넷, 올레뮤직 등 각종 음악사이트 음원차트에서 1위부터 9위까지 최상위권에 랭크됐다.
1위는 버스커버스커 2집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가 차지했으며, '잘할 걸', '사랑은 타이밍', '시원한 여자', 그대 입술이', '밤', '줄리엣', 가을밤', '아름다운 나이' 등 총 9곡의 수록곡이 차례로 순위에 올랐다.
버스커버스커는 2집 돌풍에 앞서 지난해 1집 앨범 수록곡 '벚꽃엔딩' '꽃송이가' '여수 밤바다' 등을 통해서도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타이틀곡 '처음엔 사랑이란게'는 아날로그적인 반주와 보컬인 장범준의 고즈넉한 목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허무하게 끝나버린 사랑에 대한 아픔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노래해 화제가 됐다.
2집 음원 줄세우기에 나선 버스커버스커는 내달 3일 부산 벡스코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과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를 개최한다.
한편 네티즌들은 버스커버스커 2집의 인기에 대해 "오늘 장범준 목소리 들으며 출근" "버스커버스커 음악은 묘한 중독성이 있어요" "노래 너무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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