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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오릭스 버팔로스의 이대호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25일 일본 규슈 현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2013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원정경기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볼넷 1개를 얻는데 그쳐 시즌 타율은 종전 0.311에서 0.309로 소폭 떨어졌다. 전날까지 이어오던 연속 멀티히트 행진도 4경기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소프트뱅크 선발투수 다케다 쇼다와 상대한 이대호는 1회 무사 1, 2루에서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1사 1루에서 좌익수 뜬공에 그친 이대호는 5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선두로 나선 7회엔 바뀐 투수 야나세 아키히로의 포크볼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오릭스는 6회 아다치 료이치의 좌전 적시타로 얻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 3대 2 역전승을 거뒀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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