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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14년 국비 3조 1,024억원 역대 최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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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조성, 아시아 문화전당, 호남고속철도 등 반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가 내년 국비로 3조 1,024억원을 확보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기획재정부가 확정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357조 7,000억원에 포함된 광주시의 국비 지원액은 총 156건 3조 1,024억원이며 이중 신규 사업은 37건 478억원이며 계속사업은 104건 3조 546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4년 국비 확보액은 광주시 역대 최대 규모이며, 2013년 국비 확보액 2조 5,181억원 보다 5,843억원(23.2%)이 많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4년 국가 총지출 규모가 올해 대비 4.6% 증가한 가운데 광주시는 23.2%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2012년 국비 2조원시대에 이어 2014년에 3조원 시대를 이어가면서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을 앞당기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는 강운태 시장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최우선돼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과 부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공무원들이 밤낮없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 신규 사업과 계속사업들에 대해 국비지원의 타당성과 효과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중앙정부, 정치권과 소통하며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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