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시, 민·관합동정책워크숍 폐막

시계아이콘01분 0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광주시, 민·관합동정책워크숍 폐막
AD


"시민단체 회원·마을만들기 활동가 등 100여명 참석"
" ‘마을과 나, 광주공동체’ 주제로 마을활동가 참여 원탁회의도 열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시민사회단체와 공동으로 24일 오후 3시 광주상록회관에서 시민단체 회원과 마을 만들기 활동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광주광역시민관합동정책워크숍’ 폐막식을 개최했다.


1부 폐막행사는 2013민관워크숍 추진상황과 각 분과별 정책제안 PPT영상 상영, 주요참석자 소개, 시민단체 대표 인사말, 강운태 시장 격려, 지방3.0핵심추진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강운태 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광주공동체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아이디어 원천인 시민단체 회원들과 풀뿌리 마을활동가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앞으로도 민관합동정책워크숍을 통해 시정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광주발전연구원 민현정 연구원의 ‘광주 마을공동체의 현황과 방향’에 대한 기조 발제에 이어 마을활동가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최봉익 ‘공동체 모닥’ 대표가 ‘마을과 나, 광주공동체’를 주제로 진행한 원탁회의가 열렸다.


원탁회의 주제어 ‘마을’은 2013년도 7개분과(자치행정, 사회적경제, 문화관광, 사회복지, 도시환경교통, 여성, 청소년교육)워크숍에서 제안된 총 23개의 정책제안 내용을 관통하는 키워드다.


시민단체 회원들과 마을활동가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견 교환을 통해 살기좋은 광주, 마을공동체만들기의 대안과 비전인 ‘광주 마을 규약’ 등을 완성해 발표했다.


또한, 이 날 폐막식에서는 민관합동정책워크숍의 내년도 추진방향인 ‘시민 아고라 500’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함께 진행됐다.


‘시민 아고라 500’은 일반 시민이 제안한 생활밀착형 정책아이디어를 무작위로 추출한 시민 500명이 심사, 채택하는 제도다.



최근 안전행정부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지방 3.0의 선도과제로 선정돼 새로운 개념의 민관협치 제도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시민 아고라 500 소개와 함께 지방 3.0 특강을 맡은 수원대 행정학과 오영균 교수는 “시민 아고라 500은 지방 3.0의 핵심가치인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의 가치에 부합된다”며 “광주시가 정부의 중점추진사업인 지방3.0 확산에 산파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지난 2001년부터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증진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시민사회단체와 동반관계를 형성해 민관합동정책워크숍을 운영해 오고 있다.


민관합동정책워크숍은 타 자치단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광주만의 독특한 시책으로 바람직한 민관협력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는 민간단체에서 개최한 민관협력우수사례공모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고, 올해는 안전행정부의 지방3.0선도과제로 채택되는 등 민은 물론 관에서도 역량을 인정받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