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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나눔은 π다]가스公 '온누리'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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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는 것은 받는 것보다 행복하고, 사랑하는 것은 사랑받는 것보다 아름다우며 사람을 행복하게 한다.' 독일계 대문호 헤르만 헤세가 남긴 명언이다.


우리나라 공공기관이 펼치는 사회공헌 활동은 행복과 사랑, 나눔을 공통된 모토로 삼고 있다.<편집자주>

[공기업, 나눔은 π다]가스公 '온누리' 프로젝트 올해 초 한국가스공사가 아프리카 모잠비크 현지에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세운 초등학교 준공식에서 아이들이 전통춤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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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사장 장석효)는 '대표 브랜드 육성' '나눔문화 확산' '사회적 신뢰 기반 조성'이라는 사회공헌 활동 추진 전략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우선 에너지 공기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모델 구축을 위해 '온누리' 브랜드를 발굴했다. 따뜻함을 뜻하는 온(溫)과 세상을 뜻하는 누리의 합성어로, '온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의미다. 이를 바탕으로 온누리 사랑, 온누리 희망, 온누리 어울림 프로젝트의 3대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온누리 사랑 프로젝트는 에너지 빈곤층의 삶의 질 향상과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열효율 개선 사업을 말한다.

가스공사는 또 내부적으로 나눔문화 확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직원 1인당 사회공헌 마일리지를 매년 5% 이상 쌓는 'Volunteer 5UP' 운동이 대표적이다. 직원들이 이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칭 그랜트, 온누리봉사단,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 사회공헌의 날 운영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성과로 '대한민국 나눔 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가스공사의 지난해 사회공헌 사업비(사회적기여 포함)는 세전이익 대비 9.3%인 480억원이었다. 이는 전경련이 발표한 국내 기업 평균(3.2%)과 일본 기업 평균(2.73%)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난방비 부족으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기초생활수급자 50여만가구의 가스요금 15%, 차상위계층 30여만가구에는 5%의 요금을 감면해 총 317억원을 지원했다.


내년 9월 대구 혁신도시로의 본사 이전을 앞두고 지역 나눔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구ㆍ경북 지역 중증장애 아동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무료 진료를 시행했다. 이날 대구ㆍ경북 지역 71명이 진료를 받았고, 이중 18명의 아동이 고가의 특수재활보장구를 지원받았다.


앞서 6일에는 지난해 방문했던 광주광역시를 재방문해 38명의 지역 장애 아동을 진료했다. 가스공사의 의료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올해까지 총 10억원을 들여 전국 장애 아동들에 대한 보장구 지원을 하고 있다.


해외 현지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의료 취약 국가인 이라크에서 심장병 환아 2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과 진료를 지원했다. 올해는 초청 환아를 4명으로 늘렸다. 자원개발 대상국인 아프리카 모잠비크에서는 현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매년 2억원을 지원해 초등학교 건립을 돕고 학습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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