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업데이트 했을 땐 당분간 코레일홈페이지에서 홈 티켓이나 역 창구에서 승차권 구입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 톡’이 이달 말께 애플의 새 운영체제(OS) iOS7로 업데이트된 아이폰으로 할 수 있을 전망이다.
코레일은 애플의 최근 새 운영체제인 iOS7로 업데이트한 아이폰에서 ‘코레일 톡’이 실행되지 않는다는 지적과 관련, 이르면 이달 말 코레일 톡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홍승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애플 앱스토어에 iOS7에서 이용할 수 있는 ‘코레일 톡’의 승인을 요청했다”며 “애플사의 승인기간을 따져볼 때 이달 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 처장은 “코레일은 iOS7로 업데이트 한 경우 당분간 코레일홈페이지에서 홈 티켓이나 역 창구에서 승차권을 사고 승차권 구입 뒤 아이폰을 업데이트했을 땐 역에서 안내 받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애플사는 코레일이 개발한 프로그램(라이브러리)들을 허용해 왔으나 iOS7 버전부터는 애플사가 제공하는 표준라이브러리만 허용해 ‘코레일 톡’ 프로그램의 80% 이상의 수정이 이뤄졌다.
☞‘iOS7’이란?
미국 애플사가 iOS6의 후속으로 설계한 새 운영체제다. 지난 6월10일 애플 세계 개발자회의를 통해 처음 공개된 iOS7은 이달 18일 우리나라에 선보였다. iOS7은 재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여러 운영체제기능들이 더 좋아졌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www.apple.com/kr/ios/)에 들어가 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